경북도, 도청 신도시에 은퇴 과학자 타운 조성 추진

김홍철 기자 2022. 1.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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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2일 도청 신도시를 지식타운화 하는 '골든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은퇴를 앞둔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인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1단계 사업은 은퇴 과학기술인력을 연계해 국가 바이오 신산업 허브를 구축하고, 2단계로 과학기술과 인문사회학을 융합한 글로벌 혁신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또 은퇴과학자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바이오융합 협력 네트워크 및 글로벌 은퇴과학기술인 커뮤니티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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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전경.(경북도 제공)© 뉴스1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도는 12일 도청 신도시를 지식타운화 하는 '골든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은퇴를 앞둔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인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1단계 사업은 은퇴 과학기술인력을 연계해 국가 바이오 신산업 허브를 구축하고, 2단계로 과학기술과 인문사회학을 융합한 글로벌 혁신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포항공대 등 과학기술중심대학과 연계해 바이오 혁신 공유대학과 융합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 생명 기술이전 특화단지를 설치하는 등 신도시 연합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은퇴과학자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바이오융합 협력 네트워크 및 글로벌 은퇴과학기술인 커뮤니티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하면 학맥과 인맥을 가진 고급인력 유입으로 경북 북부권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인구감소 문제도 새로운 대응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청 신도시는 정주 환경이 뛰어나고 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 행정 기관들이 집적돼 있으며 인근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동물 세포 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분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가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과학기술인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해 지역산업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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