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데뷔하면 증거 뿌릴 것"..연예인→연습생 번지는 학폭 리스크

오지원 2022. 1. 12.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예계 학폭 논란의 불씨는 꺼지지 않는다.

이번엔 데뷔도 하지 않은 연습생까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나 김동희가 학폭 폭로자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불기소처분이유통지에 김동희가 초등학교 5학년 때 폭행을 한 것은 사실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에 연예계 학폭 폭로를 주장하는 글을 사실 확인 없이 수용해 해당 연예인을 무작정 비난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예계 학폭 논란의 불씨는 꺼지지 않는다. 이번엔 데뷔도 하지 않은 연습생까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11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2년 4월 데뷔 예정인 걸그룹 멤버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모 기획사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연습생 A씨가 학창시절 폭언, 폭행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피해자 친언니의 친한 친구라고 밝힌 작성자는 A씨가 피해자에게 SNS 메시지를 통해 폭언을 했고, A씨가 주동해 다른 사람들로부터도 협박성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특히 작성자는 A씨의 폭행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영상을 피해자가 보유하고 있다며, A씨가 예정대로 데뷔를 하게 된다면 언론사에 제보를 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A씨의 소속사는 피해자들과 만나 대화를 시도했으나 A씨는 끝까지 사과를 하지 않았고, 도리어 피해자들에게 협박을 가했다는 주장까지 더해져 충격을 안겼다.

앞서 학교 폭력 논란은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여전히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가해자로 지목된 연예인 사이의 법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박초롱은 학폭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B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강요미수 혐의 등으로 고소했고, B씨는 무고죄로 맞섰다. 경찰은 논란의 핵심인 학교 폭력의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으나, 이를 두고도 양 측이 대립 중이다.

김동희 역시 학교 폭력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열악한 환경을 탓하며 방황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사회적 물의가 될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동희가 학폭 폭로자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불기소처분이유통지에 김동희가 초등학교 5학년 때 폭행을 한 것은 사실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긴 다툼 끝에 학폭 의혹을 벗은 스타도 있다.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다. 이나은의 학폭 폭로글이 허위로 드러났고, 작성자가 직접 "사실이라고 적었던 그 글의 내용은 전부 허위사실이며 저를 포함한 그 어떤 피해자도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이나은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에 연예계 학폭 폭로를 주장하는 글을 사실 확인 없이 수용해 해당 연예인을 무작정 비난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