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소폭 상승..대구 0.5%·경북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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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취업자 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1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0.5%(1만2000명), 경북은 139만7000명으로 0.7%(1만3000명)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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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취업자 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1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0.5%(1만2000명), 경북은 139만7000명으로 0.7%(1만3000명) 각각 증가했다.
대구의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4000명), 제조업(1000명) 부문에서 늘었고, 농림어업(1만7000명)과 건설업(1만1000명) 부문은 줄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만3000명), 사무종사자(1만6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1만명) 부문이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숙련 종사자(1만9000명), 기능·기계 조작·단순 노무 종사자(1만8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93만5000명으로 3만9000명(4.3%) 증가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27만5000명으로 2만600명(8.7%)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24만8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2000명으로 1만3000명(5.0%), 1만3000명(32.3%) 각각 줄었다.
실업자 수는 4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4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0.3%p 하락한 3.5%를 기록했으며, 고용률은 58.0%로 전년 동월보다 0.5%p 높아졌다.
경북의 취업자 수는 제조업(2만8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000명) 부문이 증가했으나, 농림어업(2만5000명)과 건설업(8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 조작·단순 노무 종사자(2만5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1만9000명), 사무종사자(3000명) 부문이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 (2만40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만명) 부문은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는 89만3000명으로 3만명(3.5%) 증가했으나 비임금근로자는 50만5000명으로 1만8000명(3.4%) 줄었다.
실업자 수는 4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1만7000명 감소해 2.8%의 실업률을 나타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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