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짜증나겠네?" 대기업 찜한 '가상 여성' 줄줄이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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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Virtual Human)들이 연예계 줄줄이 데뷔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만든 가상인간 한유아가 패션 화보를 시작으로 연예계 진출을 선언했다.
가상 인간들간의 연예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진짜 사람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똑같은 가상인간이 SNS를 벗어나 활동 반경을 넓히자 대기업들도 줄줄이 참여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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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화보 찍고, 노래하고…가상 인간들 연예계 본격 진출”
가상인간(Virtual Human)들이 연예계 줄줄이 데뷔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만든 가상인간 한유아가 패션 화보를 시작으로 연예계 진출을 선언했다. LG전자, SK 등 대기업들이 투자한 가상인간들이 진짜 가수 및 연기자들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가상 인간들간의 연예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12일 스마일게이트는 자이언트스텝과 손잡고 만든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의 패션매거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유아는 이번 화보촬영을 기점으로 음악, 연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아티스트로서의 본격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기업이) 버추얼 아티스트와 협업할 수 있는 시대”라며 “향후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한유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유아를 만든 자이언트스텝은 방시혁이 이끄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하이브의 IP를 활용한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위한 투자로 예상된다.
진짜 사람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똑같은 가상인간이 SNS를 벗어나 활동 반경을 넓히자 대기업들도 줄줄이 참여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상인간을 실제 무대나 스크린에서 활동하는 인기 아티스트 및 배우로 육성하는 사업이 실현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지난 11일엔 LG전자의 가상인간 래아킴(래아)이 가수 데뷔를 알렸다. LG전자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기업 미스틱스토리와 뮤지션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뮤지션 프로젝트를 공언했다.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이 직접 래아의 노래는 물론 목소리까지 프로듀싱할 예정이다.
SK텔레콤에서 분할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는 첫 투자처로 화제의 3D 디지털 휴먼 ‘수아’를 만든 회사 온마인드를 선택해 화제가 됐다. SK스퀘어는 총 80억원을 투자해 40%의 지분(보통주와 전환우선주 포함)을 인수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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