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에 월 5만원 교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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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열악한 산업단지 정주·근로여건 개선으로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 인력수급과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산업 분야 행복시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선 분야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를 제때 공급하도록 지원하는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조선 기능인력 훈련기관에서 훈련하는 175명에게 3개월 동안 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39세 이하 청년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1인당 월 2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3년간 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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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열악한 산업단지 정주·근로여건 개선으로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 인력수급과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산업 분야 행복시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산단·조선·기업·소상공인 등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산단 분야는 산단 근로자의 정주·근로여건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4개 사업을 실시한다.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도내 82개 산단 청년근로자 5천명에게 편의 지원을 위한 교통비로 월 5만원을 지급하고, 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통근 전세버스 운행비를 연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도 월 최대 30만원을 보조하며, 문화·주거·복지·편의활동 지원 등을 위한 기능 복합시설을 1곳 이상 유치할 계획이다.
조선 분야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를 제때 공급하도록 지원하는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조선 기능인력 훈련기관에서 훈련하는 175명에게 3개월 동안 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39세 이하 청년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1인당 월 2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3년간 보조한다.
중소 조선기업의 경우 용접 도장 등 생산공정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신규 구축에 최대 1억원, 기존시스템 고도화에 최대 1억7천만원을 준다.
도내 조선 분야 퇴직자·청년 구직자에게 무료로 특수용접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며, 이들에겐 두 달간 월 40만원의 훈련수당과 월 60만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한다.
기업 분야는 취업이 어려운 청년과 양질의 일자리를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을 연계해 동반 성장하도록 3개 사업을 펼친다.
자체 연구소가 없는 소재·부품 기업 20개 사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지원액도 8천만원에서 9천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도내 만 18세 이상 특성화고·대학 청년 인재 300여명에게 우수 중소기업 탐방 및 기업 체험, 취업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탄소중립 대응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 탄소 저감 관련 인증, 시제품 개발, 에너지 효율화 시설개선 등 탄소중립 전환 지원도 시작한다.
연 40개 사, 3년간 총 120개 사를 목표로 기업당 평균 5천만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지원 분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500명에게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이륜차를 구입하는 데 각각 월 10만원, 월 2만5천원 한도로 대여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달라지거나 신설된 제도와 시책에 따라 많은 기업과 도민이 혜택을 받도록 홍보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달라진 산업 분야 행복시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의 '기반산업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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