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퇴사' 김태호PD "이효리에 새 프로그램 제안"..이효리 측 "검토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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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를 퇴사하는 김태호PD가 이효리를 섭외한 새 프로젝트를 기획중이다.
김태호PD 측 관계자는 12일 뉴스1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며 "이효리씨와의 프로그램은 협의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효리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김태호 PD의 신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라며 "아직 검토 및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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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MBC를 퇴사하는 김태호PD가 이효리를 섭외한 새 프로젝트를 기획중이다.
김태호PD 측 관계자는 12일 뉴스1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며 "이효리씨와의 프로그램은 협의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효리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김태호 PD의 신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라며 "아직 검토 및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과거 MBC '무한도전' 때부터 김태호 PD와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무한도전' 종영 이후 김 PD가 연출을 맡았던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유재석, 비, 이효리)로 활동하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1년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를 연출하며 스타PD로 주목받은 김태호 PD는 최근 '놀면 뭐하니?'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먹보와 털보'를 연출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다.
21년간 MBC에 몸담은 그는 오는 17일자로 MBC를 퇴사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을 끝으로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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