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니콘' 엔픽셀, 블록체인 메타버스 '그랑버스' 시동

임영택 2022. 1.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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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 최단기간 유니콘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이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프로젝트 '그랑버스(GRANVERSE)'를 공개했다.

엔픽셀은 기존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전개해 게임은 물론 블록체인 메타버스까지 아우르는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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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프로젝트 '그랑버스' 브랜드 페이지 '개설'
기존 '그랑사가' 대규모 업데이트 프로모션 예고

국내 게임업계 최단기간 유니콘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이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프로젝트 ‘그랑버스(GRANVERSE)’를 공개했다. 엔픽셀은 기존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전개해 게임은 물론 블록체인 메타버스까지 아우르는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인다.

12일 엔픽셀은 블록체인 기반 신규 프로젝트 ‘그랑버스’의 브랜드 페이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랑버스’는 엔픽셀의 첫 타이틀인 ‘그랑사가’의 지식재산권(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다. 공개된 브랜드 페이지는 게임의 배경과 세계관, 주요 거점을 소개한다.

엔픽셀은 “완성도 높은 이용자 참여 방식의 메타버스 게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공유하고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엔픽셀은 ‘그랑사가’ IP를 활용해 2D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샌드박스 게임 ‘프로젝트 픽셀(Project Pixel)’, 아트 리소스를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등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기반의 게임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사업 다변화를 모색한다. 향후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꾸준히 공유하고 이를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파트너들과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엔픽셀 관계자는 “‘그랑버스’는 웹 3.0으로 일컫는 탈중앙화 기반의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블록체인과 NFT를 활용한 상호 연결 고리를 만드는 매개체가 바로 ‘게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픽셀은 현재 한국과 일본에 서비스 중인 첫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재도약에도 힘쓴다. 오는 26일 국내 ‘그랑사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기존에 이용자들이 사용했던 다이아(게임재화)를 돌려주는 이벤트와 대규모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재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서비스 게임 ‘그랑사가’와 일종의 스핀오프 메타버스 생태계인 ‘그랑버스’를 통해 중장기적인 사업 로드맵을 구축할 전망이다.

엔픽셀은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게임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8월 새한창업투자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아 국내 게임업계 최단기간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그랑버스’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트리플A급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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