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개교 준비 이상무]석학교수와 신진연구자 50여명 '드림팀' 준비

김명희 2022. 1. 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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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는 연구역량 제고와 세계적 연구 인프라 확보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12일 현재 석학교수 10명, 정교수 16명, 부교수와 조교수까지 합치면 총 49명 교원을 확보했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을 필두로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에서 활약한 에너지전문가 박진호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설립에 핵심 역할을 했던 박성주 교수가 각각 연구부총장과 교학부총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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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는 연구역량 제고와 세계적 연구 인프라 확보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12일 현재 석학교수 10명, 정교수 16명, 부교수와 조교수까지 합치면 총 49명 교원을 확보했다. 연내 60명, 2025년까지 총 100명을 채용한다. 에너지 인공지능(AI), 차세대 에너지 그리드, 에너지 신소재, 에너지 기후·환경, 수소 에너지 등 5대 중점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도모했다.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연구부총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을 필두로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에서 활약한 에너지전문가 박진호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설립에 핵심 역할을 했던 박성주 교수가 각각 연구부총장과 교학부총장을 맡았다.

벨 연구소에 근무하고 서울대 컴퓨터신기술연구소장을 지낸 김종권 교수와 삼성SDI·삼성전자 상무를 지낸 두석광 교수가 석학교수로 합류했다. 두석광 교수는 배터리 기술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소장을 맡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심의위 위원장을 역임한 문승일 서울대 공대 전기공학부 교수도 석학교수로 합류했다. 연구 분야는 차세대 그리드다.

유룡 한국에너지공대 석학교수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해 10월 노벨클래스 학자인 유룡 교수를 석학교수로 임용했다.

우리나라 과학자 중 노벨상 수상에 가장 근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 석학이다. 연구 분야 관련 약 3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4만5000편의 학술지에 인용된 바 있다. 2014년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한 한국 최초 '상위 0.01% 피인용 우수 연구자'로 유력한 노벨화학상 수상 예측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 한국에너지공대 교육혁신센터장

교육 혁신을 위한 신진 연구자 활약도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대 교육혁신센터장을 맡은 김경 교수는 지난해 뛰어난 교육 시스템과 도구를 개발한 공로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교육공학회가 수여하는 '최우수개발상(2021 Outstanding Development Award)'을 수상했다.

김경 교수는 학습자의 지식구조를 시각화하는 도구를 개발, 이를 학습자 텍스트와 음성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습도구로 개발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 프로젝트베이스드러닝(PBL) 학습환경에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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