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5200만원에도 송파 리모델링 단지에 7만명 넘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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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시공하는 국내 첫 리모델링 분양 단지인 '송파 더 플래티넘'에 7만5,000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몰렸습니다. 분양 물량이 30가구 미만이어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을 넣을 수 있게 되면서 경쟁률이 치솟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송파 더 플래티넘이 전날 청약을 진행한 결과 29가구 모집에 총 7만5,382명이 청약을 넣었습니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전용 72㎡(15가구)에 4만1,961명이 신청하면서 경쟁률이 2,797대 1에 달했고 전용 65㎡(14가구)에는 3만3,421명이 청약을 넣어 2,3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 아파트는 일반분양이 30가구 미만이어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자유롭게 청약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서울지역 최대 3년인 실거주 의무에서도 제외됩니다.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당첨만 되면 계약금을 내지 않아도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첨자는 온라인 추첨을 통해 뽑는데, 발표는 이날 진행됩니다.
가구 수 증가형 리모델링 1호인 단지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 67-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6층, 2개 동, 328가구 규모로 지어집니다.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5200만 원으로, 13~14억 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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