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한국인회, 직업계고 우수 인재 장학금 전달

충북 5개교 16명에게 100만원씩 지원

사단법인 기능한국인회가 12일 충북도내 직업계고 학생 16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왼쪽측부터 백우정 충북교육청 미래인재과장, 배명직 기능한국인회 회장, 김수태 청주공고 교장, 이준배 기능한국인회 사무총장.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사단법인 기능한국인회(회장 배명직)는 12일 청주공고에서 도내 5개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16명에게 장학금 1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 7월29일 충북교육청과 ㈔기능한국인회가 업무 협약 후 처음으로 지원하는 장학금이어서 의미가 크다.

기능한국인회 장학금은 기능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재를 발굴·지원하려고 마련했다.

기능한국인회는 국가 산업 분야의 숙련기술인 장려, 사기 진작과 산업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2012년 8월1일 고용노동부의 정식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이다.

방문강의, 현장실습, 봉사활동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학금 모금과 기탁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을 12년간 지원하고 있다.

기능한국인회 배명직 회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직업계고의 우수한 학생들이 미래 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기진작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