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 8만명 넘어..기록 경신

신규 확진자 8만430명..7일 하루 평균 10만명당 407.5명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에서 경찰관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발 대유행에 직면한 독일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서며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독일 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430명이다. 이는 기존 기록인 지난해 11월26일 7만6000명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지난 7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407.5명으로 지난주 387.9명보다 증가했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384명이나 나왔다.

현재 독일 누적 확진자는 766만1811명이고 관련 누적 사망자는 11만4735명이다. 로버트 코흐 감염병 연구소는 현재 독일 총 인구의 약 75%가 최소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전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