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전 충남대총장 "선순환 발전구조 만들 것"..대전시장 출마

조명휘 2022. 1. 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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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전 충남대학교 총장이 12일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지역경제의 선순환 발전구조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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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장기적 안목으로 상상을 실현하겠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상철 전 충남대학교 총장이 12일 오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2.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상철 전 충남대학교 총장이 12일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지역경제의 선순환 발전구조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대전은 위기"라고 진단하고 "출산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인구가 150만 이하로 떨어진 지 수년째이며, 소상공인 폐업률도 전국 평균치보다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으로 대전시의 무능함을 보였고,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과학도시가 무색하게 K-바이오랩 허브 유치도 실패했다"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되면 (가칭)도시회복위원회를 설치해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고, 교육·행정 전문가의 능력을 발휘해 엔터테인먼트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천을 청계천 처럼 만들어 원도심 활성회를 꾀하겠다"고도 했다.

정 전 총장은 "지금까지 대전은 중장기적 안목으로 비전제시가 불투명했고, 대전시를 이끄는 선장의 자질이 부족했다"고 주장하면서 "대전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하고, 상상을 현실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제17대 충남대 총장을 지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 대전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고,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교육특보와 대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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