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성폭행 최종훈, 출소 후 교회예배 근황.."어떻게 알고 오신거죠?"

2022. 1. 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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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복역 후 출소한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32)의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언론매체 더팩트는 최종훈이 어머니와 함께 서울 강동구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하는 근황 영상을 보도했다.

특히 최종훈은 더팩트 취재진이 주차장에서 인터뷰를 시도하자 당황스러워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출소한 지 두 달 정도 됐는데 어떻게 지내시나?"라고 더팩트 기자가 묻자 최종훈은 "왜 그러시죠?"라고 당황한 모습이었다. 기자가 "그룹에서 탈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향후 연예계 복귀 계획이 있으시냐?"고 재차 묻자 최종훈은 "죄송합니다"라고 답을 피했다.

그러다 더팩트 기자가 "교회를 자주 나온다고 들었는데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나오시게 된 거냐?"고 거듭 질문하자 최종훈은 "어떻게 알고 오신 거죠? 누구한테 통해서. 교회 사람들이 그렇게 제 정보를 흘리고 다닌다고요?"라고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앞으로의 계획을 한 마디만 해달라고 요청하자 최종훈은 "저도 안 좋은 트라우마가 있고 충격이 있는데 이렇게 녹음기를 들이대시고 하시면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겠습니까"라고 반응했다.

최종훈은 이어 자신의 어머니를 찾았고, 현장에 나타난 최종훈의 어머니는 더팩트 기자가 아들의 향후 계획을 물으려고 한다고 말하자 "아니, 그걸 왜 물어봐요. 가요"라며 "하나님한테 혼나려고"라며 "믿음 안에 살려는 애한테 왜 그래요. 세월이 지나면 알 거라고요. 세월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다 해결해 줄 거예요. 나중에 결론이 다 괜찮을 거예요. 두고 봐요. 억울하게…"라고 말했다.

최종훈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2년6개월 복역 후 지난해 11월 출소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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