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받고 싶은 간부'상 받은 김대진 한예종 총장 "전산착오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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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12일 서울 서계동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심우용, 이하 문체부노조)이 뽑은 '본받고 싶은 간부'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 총장을 비롯해 김영수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조영주 국립중앙도서관 부장, 박승범 문체부 문화정책과장 등도 함께 기쁨을 누렸다.
조영주 국립중앙도서관 부장과 박승범 문체부 문화정책과 과장은 '나와 너, 그리고 우리'상과 '행복 바이러스'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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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본부·소속기관 전직원 대상 무기명 조사..12일 시상식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전산 착오인 줄만 알았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12일 서울 서계동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심우용, 이하 문체부노조)이 뽑은 '본받고 싶은 간부'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 총장을 비롯해 김영수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조영주 국립중앙도서관 부장, 박승범 문체부 문화정책과장 등도 함께 기쁨을 누렸다.
'본받고 싶은 간부' 상패에는 수상자의 선정 사유가 간략히 적혔다. 문체부노조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본받고 싶은 간부'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문체부 보좌서기관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기명으로 실시했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본받고 싶은 간부'상 가운데 '소중한 인연'에 선정됐다. 상패에는 "당신의 진솔한 손짓은 행복나라의 든든한 기둥이 됐다"며 "당신께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만으로도 크나 큰 행복입니다"라고 적혔다.
김영수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은 '손 맞잡고 걸어 온 그 길'상을 받았다. 김 실장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받는 순간 울컥했다"고 말했다.
'손 맞잡고 걸어 온 그 길'상에는 "겉으론 부드럽고 순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단단하기 그지없는, 그래서 외유내강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며 "소소한 일에도 눈물짓는 당신의 따사로운 마음이 있기에 우리 문화가족은 이를 위안 삼으며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조영주 국립중앙도서관 부장과 박승범 문체부 문화정책과 과장은 '나와 너, 그리고 우리'상과 '행복 바이러스'상을 각각 받았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상패에는 "두툼한 다운점퍼보다 따스한 벙어리장갑보다 포근한 말 한마디가 더 그리운 이 때 선후배 틈바구니에서 모나지 않게 앞장서서 이끌어 준 당신, 늘 힘이 됐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행복 바이러스'상패에는 "백만스물하나… 배터리보다도 더 강한 열정으로 넉넉하고 후덕하게, 때로는 꼼꼼하게 알뜰살뜰 챙겨준 당신이 있었기에 우리 문화가족은 행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문체부 보좌서기관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기명으로 실시한 이번 '본받고 싶은 간부' 설문조사에서 Δ기관장의 경우 업무능력과 리더쉽, 조직인사운영, 소통능력 Δ실·국·과장의 경우 업무 대처능력, 대안제시, 전문성 Δ인재 활용, 통합·조정 등 리더쉽을 살폈다.
심우용 문체부노조 위원장은 "공직민주주의가 공직사회에 확고히 자리 잡힐 수 있도록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말에는 선정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조사를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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