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홀란드 마지막 설득 위해 '父+라이올라' 소환..첫 미팅 예정

하근수 기자 2022. 1. 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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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를 붙잡기 위한 최종 설득 작업에 돌입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홀란드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중으로 첫 큰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해외 진출 결정을 내렸는지 알아보기 위해 그의 아버지와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와 만남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가 홀란드를 붙잡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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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를 붙잡기 위한 최종 설득 작업에 돌입한다. 선수 아버지와 에이전트를 소환해 의중을 떠볼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홀란드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중으로 첫 큰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해외 진출 결정을 내렸는지 알아보기 위해 그의 아버지와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와 만남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홀란드는 올여름 바이아웃 조항으로 풀려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한다. 현재 홀란드는 유럽 곳곳의 엘리트 빅클럽에 관심을 받고 있으며 홀란드는 이달 말까지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메날두 시대'를 뒤이을 월드클래스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홀란드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를 합쳐 무려 41골을 성공시키는 등 최정상급의 결정력을 과시했다.

이미 슈퍼스타 반열에 올라선 홀란드는 연일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미 1억 5,000만 유로(약 2,007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가치로 평가받는 홀란드가 단 7,500만 유로(약 1,004억 원)에 바이아웃으로 풀리기 때문이다.

이적시장마다 화려한 언론 플레이로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하는 라이올라 에이전트 또한 "홀란드는 계속해서 다음 단계를 밟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가 홀란드가 합류할 수 있는 클럽이다"라며 직접적인 차기 행선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도르트문트가 홀란드를 붙잡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겠다는 계획이다. 한스 요하임 바츠케 도르트문트 CEO는 홀란드에 대해 "어느 클럽이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겨울 이적시장에 포기하겠는가? 홀란드는 겨울 이적시장 동안 도르트문트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당연하게도 홀란드를 지켜내긴 어렵겠지만 우린 그의 잔류를 원하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설득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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