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보자 사망에 "안타깝게 생각"

김태은 기자, 하수민 기자 2022. 1. 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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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녹취록을 처음 제보했던 이모씨의 사망과 관련.

앞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고(故) 이모 씨 사망과 관련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마타도어성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는데,일고의 가치 없다"며 "이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을 밝힌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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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10대 그룹 CEO 토크 '넥타이 풀고 이야기 합시다'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2/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녹취록을 처음 제보했던 이모씨의 사망과 관련., 이재명 후보가 "어쨌든 망인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12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서 열린 '이재명 대선 후보·CEO 토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야당에서 특검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입장은 선대위에서 낸 게 있으니 참고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고(故) 이모 씨 사망과 관련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마타도어성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는데,일고의 가치 없다"며 "이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을 밝힌다"고 선을 그었다.

이들은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면서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그 어떤 정치적 공세도 자제해주실 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사법당국은 고인의 사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해 일고의 의혹도 없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언론에 대해서도 "고인은 지난해 이재명 후보에 대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라는 허위 주장으로 고발조치됐고 이미 사법당국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 폭로자 사망' 소식으로 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 전까지 이 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며 "기사 작성 시 이런 점을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는 전날 오후 8시40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한 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시민단체의 대표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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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taien@mt.co.kr,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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