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 MLB, 14일 협상 시작..김광현 새 둥지 찾기에도 영향

김지수 입력 2022. 1. 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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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가 직장폐쇄(락아웃) 해제를 위한 첫 단추 꿰기에 돌입한다.

MLB닷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오는 14일부터 새로운 단체 교섭 협정을 위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광현으로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의 협상이 최대한 빠르게 타결돼 최대한 빠르게 새 둥지를 찾고 2022 시즌을 준비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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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가 직장폐쇄(락아웃) 해제를 위한 첫 단추 꿰기에 돌입한다.

MLB닷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오는 14일부터 새로운 단체 교섭 협정을 위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는 지난달 2일 31년 만에 직장폐쇄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구단들과 선수 노조는 선수의 연봉 산정 기준이 되는 서비스 타임 시스템과 연봉 조정 대상 변경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MLB 직장폐쇄 여파로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 중인 김광현. 사진=AFPBBNEWS=NEWS1
노사단체협약(CBA)를 둘러싸고 30개 구단과 선수 노조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선수 계약, 트레이드 등이 전면 중지됐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FA(자유계약) 신분이 된 선수들이다. 김광현(34)의 경우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맺은 2년 계약이 종료됐다.

지난해 27경기(21선발) 7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으로 빅리그 선발투수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직장폐쇄 전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고 현재까지 무적 상태로 남아있다.

김광현으로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의 협상이 최대한 빠르게 타결돼 최대한 빠르게 새 둥지를 찾고 2022 시즌을 준비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김광현은 지난 연말 친정팀인 KBO리그 SSG 랜더스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선수 본인이 메이저리그 잔류 의사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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