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이 '픽'한 포항 정재희 "장점인 스피드 극대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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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에서 새 출발 하는 정재희(28)는 지난해를 잊을 수 없다.
2016시즌에 데뷔한 정재희는 K리그1과는 큰 인연이 없다.
정재희는 "K리그1을 잠깐 경험해봤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팀적으로는 파이널 A에 진출하고 싶다"면서 "지난 시즌 '더블'을 했지만 K리그1에서의 성적은 아니다. K리그1에서도 좋은 성적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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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서귀포=박준범기자] “감독님이 나의 장점을 극대화해주지 않을까요?”
포항 스틸러스에서 새 출발 하는 정재희(28)는 지난해를 잊을 수 없다. 지난 시즌 김천 상무의 K리그2 우승에 기여했다. 25경기에서 4골3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제대 후 전남 드래곤즈에 합류한 뒤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에 나서 1골1도움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유일한 ‘더블’을 맛 본 선수다. 이후 정재희는 전남을 떠나 포항으로 이적했다. K리그1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것. 김기동 감독은 12일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된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서 “재희가 상무에 있을 때 수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때로는 가운데에서 때로는 측면에서 재희를 잡는 데 공을 들였다. 상대팀을 어렵게 만드는 선수다. 더 고민하고 얘기해서 갖고 있는 장점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시즌에 데뷔한 정재희는 K리그1과는 큰 인연이 없다. 김천상무가 상주상무이던 2020시즌 9경기에 나선 바 있다. 정재희 본인에게도 새로운 도전인 셈이다. 정재희는 “K리그1을 잠깐 경험해봤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팀적으로는 파이널 A에 진출하고 싶다”면서 “지난 시즌 ‘더블’을 했지만 K리그1에서의 성적은 아니다. K리그1에서도 좋은 성적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선수의 장점을 발견해 이끌어내는 지도자 중 한 명이다. 정재희도 이를 믿고 있다. 그는 “포항의 축구를 밖에서 봤을 때 축구가 참 재밌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와도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도 했다”면서 “감독님도 좋은 능력을 갖고 계시지 않나. 그래서 나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내 장점은 스피드인데, 이를 살릴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을 잘 짜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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