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같은 일"..美 헬기, 두 동강 난 추락에도 전원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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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생후 2개월 아이를 태운 의료용 헬기가 추락했지만 모두 생존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미국 CBS는 11일(현지시간) 오후 1시께 생후 2개월 아이를 메릴랜드에서 필레델피아 어린이 병원으로 후송하는 의료용 헬기가 비행중 교회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데릭 소이어 어퍼다비 소방 서장은 추락 당시 헬기는 흔들리며 떨어지면서도 주변 건물들을 건드리지 않고 교회 바깥 수풀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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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장 "기적을 묘사할 때 언급할 수 있는 가장 기적같은 일"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에서 생후 2개월 아이를 태운 의료용 헬기가 추락했지만 모두 생존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미국 CBS는 11일(현지시간) 오후 1시께 생후 2개월 아이를 메릴랜드에서 필레델피아 어린이 병원으로 후송하는 의료용 헬기가 비행중 교회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아이를 포함해 헬기 안에 타 있던 4명의 조종사, 승무원, 간호사 등은 병원으로 즉각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소방 당국이 밝혔다.
데릭 소이어 어퍼다비 소방 서장은 추락 당시 헬기는 흔들리며 떨어지면서도 주변 건물들을 건드리지 않고 교회 바깥 수풀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락의 충격으로 기체의 몸통과 꼬리 연결지점이 떨어져 나가면서 두 동강이 났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도 "헬기 꼬리가 앞뒤로 흔들릴 정도로 불안정했음에도 전선을 비롯해 어느것과도 충돌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이어 서장은 헬기가 추락하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조종사가 침착하게 교회나 인근 건물, 자동차와 충돌하지 않게 착륙시켰다며 칭찬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우리가 기적을 묘사할 때 말할 수 있는 가장 기적같은 일"이라고 기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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