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현장 찾은 국토장관.."위법 사항 엄중 처벌"

홍국기 2022. 1. 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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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위법 사항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46분께 현대산업개발이 짓고 있는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의 아파트 39층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일부 외벽 구조물이 붕괴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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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장관, 광주 아파트 사고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12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2.1.12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위법 사항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장관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아직 근로자 여섯 분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이분들에 대한 조속한 수색과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직 추가 사고위험이 남아있는 상황이므로 현장 안전을 확보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작년 6월 광주 동구 철거 공사에서 건축물 붕괴로 무고한 시민 9명이 희생된 데 이어 어제 다시 이곳 광주에서 건축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46분께 현대산업개발이 짓고 있는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의 아파트 39층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일부 외벽 구조물이 붕괴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경상을 입었고, 6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날 구성된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앞으로 2개월간 독립적으로 활동하면서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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