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인사권 독립 첫걸음..직원 89명에 임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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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13일 의회사무처 직원 89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이뤄지면서 13일부터는 사실상 의회사무처 조직이 집행부에서 분리된다.
앞으로 의회사무처 인사권은 의장이 갖게 되고, 2023년까지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의원 정책 보좌관 역할을 하는 전문인력 '정책지원관'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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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회가 13일 의회사무처 직원 89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이뤄지면서 13일부터는 사실상 의회사무처 조직이 집행부에서 분리된다.
앞으로 의회사무처 인사권은 의장이 갖게 되고, 2023년까지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의원 정책 보좌관 역할을 하는 전문인력 '정책지원관'도 채용한다.
도의회는 관계 법령의 재·개정 등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해 TF팀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난해 1년을 인사권 독립 시행 준비에 집중했다.
박문희 의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체계 구축과 집행부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성공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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