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만 11년.."스킵처럼 떠나야 해"

박대현 기자 2022. 1. 12.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펫 탕강가(22, 잉글랜드)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탕강가가 올리버 스킵(21)처럼 임대를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11일(한국 시간) "치명적인 실책을 반복하는 탕강가는 (토트넘을 떠나) 경험을 좀 더 쌓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스킵은 탕강가처럼 토트넘 유스에서 손꼽히던 재능으로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 팀을 착실히 거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자펫 탕강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자펫 탕강가(22, 잉글랜드)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10살 때인 2011년 토트넘 홋스퍼 유스에 입단했다. 그 뒤로 쭉 북런던에서만 공을 찼다. 이른바 '성골 유스'다.

2020년 1월 리버풀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러 호평받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미래가 될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주 포지션인 라이트백 외에도 센터백과 레프트백으로도 출전 가능하다. 운동능력이 좋아 공중볼 다툼에 일가견이 있고 좌우 측면에서 1대1도 침착하다.

빌드업 능력만 보강하면 토트넘은 물론 잉글랜드 대표 팀 풀백으로까지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다. 구단 역시 탕강가 잠재성을 인정,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올해 성장세가 기대치를 밑돈다. 투박한 볼 콘트롤과 공격 전개 시 목적성 옅은 롱패스가 여전하다.

첼시와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이 상징적. 2실점 모두 탕강가가 관여됐다. 팀도 0-2로 무릎을 꿇었다. 스물한 살 풀백만의 문제는 아니나 팀 패배 멍에를 홀로 뒤집어썼다.

탕강가가 올리버 스킵(21)처럼 임대를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11일(한국 시간) "치명적인 실책을 반복하는 탕강가는 (토트넘을 떠나) 경험을 좀 더 쌓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노리치 시티에서 기량을 끌어올린 스킵처럼 더 많은 경기에 출장해 (스텝업) 발판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킵은 탕강가처럼 토트넘 유스에서 손꼽히던 재능으로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 팀을 착실히 거쳤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로 임대돼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팀 승격을 이끈 뒤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이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스퍼스 중원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