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 나머지 금괴, 여동생 집에 있었다.."父사망소식에 자백"

김지현 기자 2022. 1. 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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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45)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이 아직 찾지못한 금괴 100개를 모두 회수한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공범 수사를 위해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압수수색에도 들어갔다.

이날 오후 1시쯤 경찰은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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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사진=뉴스1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45)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이 아직 찾지못한 금괴 100개를 모두 회수한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공범 수사를 위해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압수수색에도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피의자 이모씨(45) 여동생의 주거지에서 금괴 100개를 찾았다"며 "이로써 이씨가 매입한 금괴는 모두 찾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그동안 금괴의 행방에 대해 함구하다가 이날 오전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듣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금괴의 위치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1880억 중 금괴 855개(685억원), 75억원 상당의 부동산 및 리조트 회원권 매입금, 252억원이 담긴 계좌, 주식투자로 본 손실액 761억원, 일부 근저당 채무 상한에 쓰인 30억원 등을 파악해 용처가 대부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쯤 경찰은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간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재무 관련 부서 위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회장 등 윗선에 대한 조사는 이뤄질 것"이라며 "압수된 자료 분석을 통해 단계적으로 필요하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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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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