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KB페이로 앱 통합 '시동'

KB페이 전면 리뉴얼 오픈..앱에 결제·카드발급 기능 담아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국민카드가 '케이비(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애플리케이션(앱)의 주요 기능을 통합해 'KB페이'를 전면 리뉴얼 오픈 했다.

12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하나의 앱으로 주요 기능을 통합하는 작업의 출발점으로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결제, 카드발급, 제신고 등 주요 기능을 KB페이에 담았다.

12일 리뉴얼한 국민카드의 'KB페이' 실행 화면. [사진=국민카드]

송금·결제가 가능한 선불결제 수단인 'KB페이 머니'와 타임라인을 통한 '즉시결제', 비용을 분담 할 수 있는 '더치페이'등 신규 서비스도 추가됐다.

앞으로 KB국민카드 고객은 기존 모바일홈 앱에서 가능했던 결제예정금액조회, 즉시결제, 분할납부, 할부개월 변경 등 주요 서비스를 KB페이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KB페이 머니에는 '통장 잔액 모으기', KB페이로 결제할 때 선택한 카드와 가맹점 등 조건 충족 시 목표한 금액을 본인 계좌에서 KB페이 머니로 자동 적립하는 '자동모으기' 서비스가 추가됐다.

또 타임라인을 통한 '즉시결제', '더치페이' 등 편의 서비스도 강화됐다. 즉시결제 서비스는 고객의 카드 사용 타임라인에서 본인이 결제한 내역을 조회 중 즉시결제를 원하는 경우, 해당 거래 건을 선택해 길게 누르면 KB페이 앱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KB페이가 한 층 더 진보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거듭나게 됐다"며 "향후 확장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업종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오픈 페이먼트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