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정재 "'오징어게임' 찍으며 1년 동안 꾀죄죄"

임서현 2022. 1. 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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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1년 여의 '오징어 게임' 촬영 기간 내내 꾀죄죄한 차림이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오른 이정재가 출연했다.

이어 '유퀴즈' 출연 계기에 대해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홍보 시기는 이제 끝났다.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려고 나왔다. '유퀴즈'가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 아닌가"라고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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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1년 여의 '오징어 게임' 촬영 기간 내내 꾀죄죄한 차림이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의 선공개 영상이 이날 유튜브에 공개됐다. 영상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오른 이정재가 출연했다.

이정재는 등장하자마자 군대 동기 유재석에게 "전우야"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가끔 운동할 때 보다가 (방송에서 보니) 느낌이 사뭇 다르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유재석과 이정재의 투 샷이 보고싶었다"고 이정재의 출연을 반겼다.

이정재는 "30년 차 연기를 하고 있는 이정재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요새 '오징어게임'이라는 드라마로 미국도 왔다 갔다 하고 있다. 다른 나라도 다녀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전혀 그런 상황이 못 되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유재석은 "주변 사람들이 '오징어 게임'이 이렇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나"라고 물었다.

이정재는 "아니다. 약 1년 동안 촬영을 했다. 한 10개월 동안 그 꾀죄죄한 룩을 유지했다. 머리도 안 자르고, 수염도 안 잘랐다. 옷도 신경 안 쓰고 다녔다"라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에서 이정재는 사채와 도박을 전전하는 성기훈 역을 맡았다.

유재석은 "맞다. 그때 의아하긴 했다"라고 공감했다. 이정재는 "주변 사람들이 대체 뭘 찍냐고 물어 '오징어 게임' 찍는다고 하면 다들 놀란다. 드라마 제목이 '오징어 게임'이냐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죽 바지를 입고 촬영장에 온 이정재는 "워낙 애청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양복을 입고 점잖은 말만 해야 하나 싶었다. 그런데 조금 더 생생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지금에 나한테 더 어울리지 않나 싶다. 그래서 이 나이에 가죽바지를 입어 봤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이어 '유퀴즈' 출연 계기에 대해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홍보 시기는 이제 끝났다.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려고 나왔다. '유퀴즈'가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 아닌가"라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0일(한국시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일남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가 TV드라마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정재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이정재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1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유 퀴즈 온더 블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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