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대전주식회사 CEO되겠다"..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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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67)이 12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6·1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정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대전주식회사 CEO가 돼 대전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 준비가 돼 있다"며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장 후보군의 공식 출마선언은 정용기 전 국회의원에 이어 정 전 총장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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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67)이 12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6·1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정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대전주식회사 CEO가 돼 대전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 준비가 돼 있다"며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방향 감각을 잃고 헤매고 있는 대전시정을 바로 잡아 역동적인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소명이라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대전의 행정, 경제, 교육, 사회, 문화·예술 등 민주당이 장악한 4년간의 시정은 초라하다 못해 암울한 미래만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혁신적인 지도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방향이 제대로 정해진다면 산더미처럼 쌓인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대전을 공정과 상식의 바탕 아래 신바람 나는 대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가칭 대전시 도시회복위원회 설치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지역경제를 융합한 선순환 발전 구조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전 총장은 대전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제17대 충남대 총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 대전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 교육특보를 맡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장 후보군의 공식 출마선언은 정용기 전 국회의원에 이어 정 전 총장이 두 번째다. 이장우 전 국회의원과 박성효 전 대전시장도 최근 출마 의사를 밝혔고, 조만간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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