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대선 공동공약 건의..청주도심 통과 노선 등

천영준 2022. 1. 12.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여야 각 정당의 대선 후보에게 건의할 과제와 공동 공약을 확정했다.

핵심 과제 외에 충북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을 지역별 공약으로 제시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이날 발표한 충청권 공동공약은 각 정당에 발송해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가 여야 각 정당의 대선 후보에게 건의할 과제와 공동 공약을 확정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핵심 과제 2건과 지역별 공약 12건을 발표했다.

핵심 과제는 지방분권을 위한 국회 양원제와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이다.

국회 양원제는 현재 인구 중심의 단원제로는 지역 목소리를 대변하기 어려워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선 혁신도시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2차 지방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핵심 과제 외에 충북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을 지역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청주도심 통과는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경제성과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해 최적 대안으로 검토·추진한다고 명시됐다.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간 가운데 결과는 오는 10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은 메가시티 성공을 위해 대전~세종~청주 도심 연결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AI 영재고 설립은 의료, 바이오 등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는 AI 인재 육성은 국가적 책무이자 충북 발전의 필수 조건이다.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은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국가 X축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해 오송·원주·봉양 연결선 설치를 추진하는 것이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이날 발표한 충청권 공동공약은 각 정당에 발송해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정당별 방문 등을 통해 대선 후보들의 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550만 충청인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는 정치권의 적극적인 응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