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매도 논란 "공시 회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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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을 운영하고 있는 위메이드가 자사 암호화폐 '위믹스'를 수천억원대로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은 "매도대금은 인수합병(M&A) 등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사용했다"며 "위믹스과 관련한 정보를 정리해 투명하게 공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단기간 대량 매도가 아닌 장기간 분산 매도였다"며 "매도대금은 인수합병(M&A) 등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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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를 대량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투자자들은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예고 없이 대량 매도해 위믹스 시세와 위메이드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단기간 대량 매도가 아닌 장기간 분산 매도였다"며 "매도대금은 인수합병(M&A) 등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은 이미 위믹스 백서를 통해 공유된 사항이다"고 강조했다. 실제 위믹스 백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총 10억개의 위믹스를 발행하고 이 중 74%를 장기 성장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상장사의 공시 의무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법이 암호화폐를 무형자산으로 보고 있어 이를 공시할 의무가 없었고, 공시하는 전례도 없었다"며 "향후 위메이드가 선제적으로 위믹스 정보를 공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모든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해당 논란이 불거진 지난 10일 위믹스는 전일 대비 18.56% 급락한 5615원을 기록했지만, 지난 11일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하면서 31.43% 급등한 7380원을 기록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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