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엉망진창 맨유에 꼭 필요한 사람? OOOO 감독"

양승현 기자 입력 2022. 1. 12. 15:09 수정 2022. 1. 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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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폴 스콜스가 친정팀의 상황이 "엉망진창"이라며 비난했다.

영국 더선은 12일(한국시각) "스콜스가 친정팀의 상황이 엉망이라며 올 여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을 선임해 현재 상황을 고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스콜스는 "일각에선 콘테 감독이 맨유와 어울리지 않다고 하겠지만 그가 토트넘서 이루고 있는 것들이 맨유의 상황보다 훨씬 낫다"며 "토트넘은 4위 경쟁을 펼치고 있고 맨유가 그를 선임하지 않은 것은 결정적인 실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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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선은 1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폴 스콜스가 친정팀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전날 빌라와의 FA(잉글랜드 축구협회) 경기를 치르는 맨유 선수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폴 스콜스가 친정팀의 상황이 "엉망진창"이라며 비난했다.

영국 더선은 12일(한국시각) "스콜스가 친정팀의 상황이 엉망이라며 올 여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을 선임해 현재 상황을 고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스콜스는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체제에서 맨유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최대한 빨리 콘테 감독을 데리고 오라고 당부했다. 맨유는 랑닉 감독을 선임하기 전 새 감독을 구하려 할 때 콘테 감독을 뽑지 않았다. 맨유 구단 측은 콘테 감독이 팀과 잘 어울리지 않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또 다시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스콜스는 "일각에선 콘테 감독이 맨유와 어울리지 않다고 하겠지만 그가 토트넘서 이루고 있는 것들이 맨유의 상황보다 훨씬 낫다"며 "토트넘은 4위 경쟁을 펼치고 있고 맨유가 그를 선임하지 않은 것은 결정적인 실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가 콘테 감독을 데려올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며 "콘테 감독은 맨유서 특별한 것들을 이룰 수 있지만 그가 올지는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콜스는 랑닉 감독을 지적했다. 스콜스는 "팀의 선수, 스태프, 감독 등이 모두 엉망이다"라며 "누가 이곳을 오고 싶어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랑닉은 유럽에서 많은 것을 이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팀을 맡기엔 역부족"이라며 "우리는 세계 최고 감독 5명 중 한명을 데리고 있어야 하지만 이는 이제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불가능하지만 콘테는 아직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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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기자 mickeya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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