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미래차 첨병 '북미 R&BD 사무소' 열어

박주연 2022. 1. 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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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이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북미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 사무소'를 열고,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한다.

12일 한자연에 따르면 '북미 R&BD' 사무소는 미래차 전환을 탐색·준비·실행하고자 하는 국내 부품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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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북미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 사무소'를 열고,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한다.

12일 한자연에 따르면 '북미 R&BD' 사무소는 미래차 전환을 탐색·준비·실행하고자 하는 국내 부품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북미시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의 최대 수출지역이며,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관련 기술과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는 국내 부품기업들의 북미권 사업 활성화와 이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자연 북미 R&BD 사무소는 미래차 부품을 기획하거나, 생산을 시작해 글로벌 판로를 찾고 있는 부품기업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게 기술적 요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선행기술 정보조사, 특허 동향 등 사전 기획정보를 조사·제공하고, 한자연이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부품기업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과 관련된 수요도 발굴한다.

이와 함께 변화가 빠른 미래차 시장 상황에 맞게 시제품 제작 및 글로벌 시험·인증 연계, 테스트 리포트 작성 등 판로 확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자연은 부품기업 관련 지원 사업 이외에도, 미국 정부의 미래차 관련 각종 제도·정책·규제와 글로벌 주요 기업의 미래전략을 연구하고, 한미 산업·기술 협력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미래차 산업 분석도 추진한다.

한자연 허남용 원장은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핵심은 글로벌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며 "부품기업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연구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미래차 산업 움직임과 정책동향과 관련된 글로벌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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