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복귀 거절, 벨기에행 카가와 "그래도 유럽에 남는 게.."

김도곤 2022. 1. 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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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가와 신지(32)가 다시 유럽에 남았다.

카가와는 2010년 세레소 오사카(일본)에서 도르트문트(독일)로 진출해 유럽에 도전했다.

하지만 카가와는 유럽 잔류를 선택했다.

카가와는 입단 인터뷰에서 "최근 유럽에서 뛰던 선수들이 일본으로 많이 복귀했고 나도 이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하지만 그래도 유럽에 남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유럽에서는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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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트트라위던 SNS, 카가와 신지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카가와 신지(32)가 다시 유럽에 남았다.

신트트라위던(벨기에)은 12일(한국시간) 카가와 영입을 발표했다.

카가와는 지난달 PAOK(그리스)와 계약을 해지한 후 약 한 달 만에 새 팀을 찾았다.

카가와는 2010년 세레소 오사카(일본)에서 도르트문트(독일)로 진출해 유럽에 도전했다. 뛰어난 경기력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입단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이후 내리막길이 시작됐다. 2019년 1월 베식탁스(터키)로 임대 이적,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 레알 사라고사(스페인)로 차례로 이적했으나 모두 실패했고, PAOK에서 마저도 오래 뛰지 못했다.

유럽에서 뛴 시간도 길고, 어느 정도 나이도 됐기에 친정 세레소 오사카 복귀설이 나왔다. 실제로 러브콜을 받았고 최근 오사코 유야(비셀고베), 나가토모 유토(FC도쿄) 등 많은 유럽파 선수들이 일본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카가와는 유럽 잔류를 선택했다.

카가와는 입단 인터뷰에서 "최근 유럽에서 뛰던 선수들이 일본으로 많이 복귀했고 나도 이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하지만 그래도 유럽에 남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유럽에서는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번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린다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합류는 힘들 전망이다.  2019년 이후 대표팀 출전 경기가 없다. 최근 2년 간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카가와는 "2년 동안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월드컵이란 목표는 늘 갖고 있따. 그렇기 때문이 올 한해 성적과 퍼포먼스가 매우 중요하다. 거기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 상상 속에서는 항상 대표팀에서 훈련하고 있다"라며 반드시 반등에 성공해 다시 대표팀에 승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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