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문가, 류현진 응원 "새해 부활 믿어"

박찬형 2022. 1. 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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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가장 부진했던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다는 애정 섞인 응원을 받았다.

브리즈부아는 "류현진이 의심의 여지가 없이 멋진 시즌을 보낼 것이라 장담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다시 한번 MLB에서 '좋은 투수'로 평가될 정도는, 2021년 부진을 잊게 할만한 위상까지는 올라설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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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가장 부진했던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다는 애정 섞인 응원을 받았다.

샤를알렉시 브리즈부아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파시옹MLB’ 기고문에서 “2022년 류현진의 컴백을 믿겠다. 분명 2021시즌 그리 좋지 못했지만, 내리막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브리즈부아는 캐나다 프랑스어 라디오방송 ‘91.9 스포츠’에 야구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류현진은 작년 평균자책점 4.37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인 2017시즌(3.77)보다 나쁜 MLB 경력에서 제일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토론토 류현진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0 MLB 원정경기 선발등판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코로나19 때문에) 홈구장이 3차례나 바뀐데다가 부상도 있었다. 단축 시즌 바로 다음 해 (7년 만에 2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변명이 아니라 (타당한) 많은 이유”라고 류현진을 감싼 브리즈부아는 “물론 이런 것들이 (지난해 부진을) 전부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근거가 될 수는 있다”고 봤다.

류현진을 2022 MLB 토론토 3선발로 예상한 브리즈부아는 “직전 2시즌처럼 간판 투수로서 로테이션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좀 더 쉬운 조건에 놓이게 된다. (4일 휴식이 아닌) 5일, 때로는 6일을 쉬고 던질 수도 있다”며 체력 관리가 더 편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브리즈부아는 “류현진이 의심의 여지가 없이 멋진 시즌을 보낼 것이라 장담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다시 한번 MLB에서 ‘좋은 투수’로 평가될 정도는, 2021년 부진을 잊게 할만한 위상까지는 올라설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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