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개통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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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역사(驛舍)와 노선 확정에 이어 곧 최종 고시될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건설 사업에 힘을 보탠다.
경남도의회 의원들은 1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내륙철도 조기개통, 경남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2018년 7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남부내륙철도의 확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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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의회가 역사(驛舍)와 노선 확정에 이어 곧 최종 고시될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건설 사업에 힘을 보탠다.
경남도의회 의원들은 1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내륙철도 조기개통, 경남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서부경남KTX 사업과 관련해 3가지를 약속했다. Δ조기개통 Δ공사 안전 및 피해 최소화 Δ도민 이익 극대화다.
이들은 “비록 노선이 확정됐다고는 하지만 공사 지연의 여러 요소가 어디서 발생할지 모른다는 각오로 경남도의회가 꼼꼼히 챙겨 계획 연도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각종 교량과 터널이 전체 구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공사장 안전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환경파괴나 주민 피해 등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도민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게 도의회의 구상이다.
또 “노선 완공으로 인한 기대효과도 중요하겠지만 공사가 진행될 때 지역 건설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도 검토해 도민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남부내륙철도 역사와 노선을 확정해 13일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북 김천과 거제를 잇는 총 연장 178㎞의 남부내륙철도는 4조8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다.
경남도의회는 2018년 7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남부내륙철도의 확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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