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1년만에 사장 승진..류경표 한진칼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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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총수 일가 3세이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1년여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그룹 전반의 핵심 물류사업 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의 성과를 남긴 류경표 ㈜한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지주회사인 한진칼 사장으로 전보했다.
한진그룹은 또 이승범 대한항공 부사장을 한국공항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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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사장은 지난 2020년 한진칼 전무에서 한진 마케팅 총괄 전무로 자리를 옮긴 뒤 그 해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1년여 만에 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한진그룹은 조 사장에 대해 "한진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특히 물류사업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했으며,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를 구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 물류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등 CSV(Creating Shared Value) 성과도 도출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노삼석 ㈜한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노 사장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과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신규 확보, 의약품 물류 서비스 기반 구축 등으로 제2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것이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그룹 전반의 핵심 물류사업 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의 성과를 남긴 류경표 ㈜한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지주회사인 한진칼 사장으로 전보했다. 이로써 ㈜한진은 올해부터 노 사장과 조 사장의 투톱 체제로 재편된다. 노 사장은 류 사장이 담당했던 경영과 함께 기존에 해왔던 사업 부분을 총괄하게 되고, 조 사장은 미래성장사업과 마케팅을 그대로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여부는 오는 2~3월에 있을 주주총회 등을 거쳐야해 현재는 노 사장이 단독 대표이사"라고 설명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경영환경 악화를 타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대한항공의 경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진행 경과에 따라 추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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