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ICT 수출액 2276억 달러 '역대 최대'.. 전년비 24% 증가

김건호 2022. 1. 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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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이 통계를 처음 집계한 1996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ICT 수출액이 재작년 대비 24% 증가해 역대 연간 최대 기록인 2276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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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이 통계를 처음 집계한 1996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ICT 수출액이 재작년 대비 24% 증가해 역대 연간 최대 기록인 2276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는 기존 연간 1∼3위였던 2018년(2203억 달러), 2017년(1976억 달러), 2020년(1836억 달러) 기록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작년 ICT 수출은 주력 품목인 반도체, 패널,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성장 품목인 SSD(저장장치)와 2차전지 등 대부분 제품이 고르게 판매돼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품목별 수출액과 재작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반도체1287억 달러(28.4%↑), 디스플레이 246억6000만 달러(19%↑), 휴대전화 140억 달러(24.7%↑), 컴퓨터·주변기기 173억9000만 달러(25.0%↑) 등이었다.

주요 5개국으로의 수출도 모두 증가했다. 수출 대상 국가별로 보면 중국(홍콩 포함) 1075억3000만 달러(23.8%↑), 베트남351억3000만 달러(18.0%↑), 미국 279억5000만 달러(26.6%↑), 유럽연합 127억7000만 달러(22.8%↑), 일본 43억2000만 달러(10.7%↑)였다.

지난해 ICT 수입액은 1350억 달러였고, ICT분야 무역 수지는 926억2000만 달러 흑자였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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