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탐방] 청주여고 1편 – 새로운 코치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주여고

박종호 2022. 1.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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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전 KB 스타즈 코치가 청주여고 농구부로 부임했다.

계속해 "청주여고 환경이 너무 좋다. 학교에서 너무나도 지원을 잘해주신다. 잘은 몰라도 아마 전국에서 가장 지원을 잘해주시는 것 같다. 선수들 먹는 부분이나 입는 부분이나 다 지원을 해주신다. 훈련 장비, 훈련 시설도 다 좋다. 골대 두 개가 새로 들어왔다. 곧 있으면 슈팅 머신도 들어올 계획이다. 너무나도 감사하다"라며 학교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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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전 KB 스타즈 코치가 청주여고 농구부로 부임했다.

이영현 코치는 청주 KB 스타즈에서 5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KB 스타즈 전에는 다른 고등학교를 맡은 이력이 있다. 그 결과, 이 코치는 프로 무대와 고등학교를 모두 잘 알고 있다. 이 코치는 선수들의 단기적인 성적이 아닌 이후의 농구 인생을 위해 지도 중이다.

이 코치는 ”단기적으로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는 실력 향상이 더 중요한 것 같다. 프로나 대학에서도 통하는 툴들을 더 강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입으로 들어가는 선수들의 일대일 능력은 당연히 떨어진다. 그러니 공 없는 움직임이 중요한 것 같다. 스스로 공간을 창출하고 볼 소유를 줄이는 농구를 가르치고 있다. 선수들의 농구 인생이 고등학교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라며 본인의 철학을 전했다.

또한 이 코치는 ‘질문’을 중요시 생각한다. 질문하는 이유는 선수들을 혼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코치는 ”처음 지도자를 했을 때는 선수들이 내 스타일대로 따라오게 만들었다. 하지만 프로팀에서 하다 보니 선수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더 많은 질문을 한다. 상황을 이해하고 대답을 하는 것을 중요시 생각한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혼내는 줄 알았다. 이제는 질문의 의미를 알았다. 본인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라며 질문의 중요성을 전했다.

계속해 ”선수들에게 내가 정답을 가르쳐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것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그 상황을 이해시켜 주고 싶다. 자기 입으로 대답을 하면 더 이해가 빠를 것 같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지도하니 다음번에 똑같은 실수를 적게 하는 것 같다“라며 질문의 효과를 설명했다.

청주여고는 동계 훈련을 맞아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기본기 훈련에 들어갔다. 이 코치는 ”지금은 동계 훈련 기간이어서 체력이나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수비자세, 패스 연습, 아웃 넘버 연습, 볼 주고 뛰는 연습을 많이 한다. 연습 때 돼야지 실전에서도 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리고 ”팀에 정통 센터는 없다. 그래서 전원 모두가 달리는 농구를 하고 싶다.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팀 컬러를 전했다.

이어, ”프로 선수들도 지도해보니 인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에게도 인성을 강조한다. 농구 선수이기 전에 학생의 신분임을 강조한다. 인성이 본바탕이 돼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며 본인의 철학을 이야기했다.

계속해 ”청주여고 환경이 너무 좋다. 학교에서 너무나도 지원을 잘해주신다. 잘은 몰라도 아마 전국에서 가장 지원을 잘해주시는 것 같다. 선수들 먹는 부분이나 입는 부분이나 다 지원을 해주신다. 훈련 장비, 훈련 시설도 다 좋다. 골대 두 개가 새로 들어왔다. 곧 있으면 슈팅 머신도 들어올 계획이다. 너무나도 감사하다“라며 학교에 고마움을 전했다.

청주여고는 지난 시즌 전국 종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에 이 코치는 ”작년에 우승했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얻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력향상이다. 선수들 실력향상을 우선으로 두고 있다. 그러면 성적도 따라올 것이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과연 새로운 코치를 맞이한 청주여고가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청주여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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