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과수화상병 막으려면 '궤양' 제거 필수"

박재천 2022. 1. 12.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이 12일 사과나무 등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 차단 관련, 과수 궤양 제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나뭇가지에서 검게 죽은 부위를 말하는 궤양은 과수화상병을 비롯한 부란병, 겹무늬썩음병 등 병원균의 월동 처가 되기 때문에 겨울 가지치기 작업 때 제거해야 한다.

도농업기술원은 "선제적 궤양 제거는 올해 과수 농사의 성공을 좌우하는 일인 만큼 꼭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이 12일 사과나무 등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 차단 관련, 과수 궤양 제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나뭇가지에서 검게 죽은 부위를 말하는 궤양은 과수화상병을 비롯한 부란병, 겹무늬썩음병 등 병원균의 월동 처가 되기 때문에 겨울 가지치기 작업 때 제거해야 한다.

궤양 제거 연시회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거 방법은 증상이 있는 부위에서부터 40㎝ 아래의 가지를 절단한 후 도포제를 골고루 발라줘야 한다.

궤양이 나무의 밑동에 있거나 감염된 나무가 3년생 이하 묘목이면 나무 전체를 잘라내야 한다.

궤양 제거 작업을 할 때는 농작업 도구를 철저히 소독해 전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농업기술원은 알코올(70%)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의 200배 희석액으로 도구를 소독할 것을 권장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선제적 궤양 제거는 올해 과수 농사의 성공을 좌우하는 일인 만큼 꼭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충북도는 올해 신속한 과수화상병 업무 처리를 위해 농업기술원에 병해충대응팀을 신설했고, 병해충 예찰·방제 예산(85억8천만원)도 작년보다 92% 증액 편성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날 충주시 산척면에서 사과밭에서 궤양 제거 연시회를 열었다.

jcpark@yna.co.kr

☞ 지뢰 100개 찾아낸 대형쥐의 죽음…"진정한 영웅이었다"
☞ 60대 학교 경비원 밀어붙인 고급 외제차 '갑질'에 시끌
☞ 10대 엄마, 탯줄도 안 뗀 아기 쓰레기통에 버려
☞ 산불을 피하다 주인과 헤어진 반려견 눈 속에서 발견
☞ 강남 클럽서 20대 여성 귀 잘린 채 발견…경찰 내사
☞ 롯데리아 알바생, 주방서 '뻑뻑'…영업 일시중단
☞ 불법영업 유흥주점 술자리 배우 최진혁 검찰 송치
☞ 헬리콥터 기적의 불시착…주택가서 두동강 났는데…
☞ 순회공연 중 호텔 객실서…한 코미디언의 쓸쓸한 죽음
☞ 일본, 선진국서 탈락하나…1인당 GDP OECD 평균 아래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