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 위협 받는 요기요, '이것'으로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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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가 선보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가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요기요는 12일 '요기패스' 가입자수가 출시 두달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요기요와 쿠팡이츠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차이는 420만명에 달했다.
한편, 요기요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요기패스' 론칭 기념 반값 프로모션을 연장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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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쿠팡이츠에 2위 자리 위협 받는 요기요, ‘이것’ 덕분에 살았네!”
요기요가 선보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가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론칭 후 전체 주문수와 월간이용자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10월 인수절차가 마무리된 요기요는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출혈 경쟁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였지만, 구독 서비스 흥행으로 반전을 꾀하게 됐다.
요기요는 12일 ‘요기패스’ 가입자수가 출시 두달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요기패스는 월 9900원에 월 3만원 가량의 기본 배달 및 포장 주문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KT ‘시즌’, ‘호텔스닷컴’ 등 다양한 제휴를 통한 멤버십 혜택의 강점도 결합했다. 출시 기념 반값 프로모션으로 현재는 월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기패스는 요기요 충성 이용자 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요기패스’ 론칭 후, 신규 회원 수와 전체 주문 수가 각각 50%, 20% 이상 증가했다. ‘요기패스’ 구독자의 경우, 비구독자와 비교해 요기요 사용 빈도가 약 3배 이상 더 높았다.
소비자들의 주문패턴도 달라졌다. 무제한 1000원 포장 할인혜택으로 구독자 중 포장 서비스 이용자 수가 50% 이상 늘었다. 최근 배달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포장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는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처지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요기요와 쿠팡이츠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차이는 420만명에 달했다. 그러나 11월에는 그 간격이 145만명까지 줄었다. 요기요 MAU는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쿠팡이츠는 약 1년간 80% 가량 성장했다. 이용자와 라이더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출혈 경쟁을 벌인 결과였다.
그러나 요기패스 론칭 후 요기요도 한숨 놓게 됐다. 지난달 요기요 MAU는 905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말 연시가 배달앱 성수기라는 점도 작용했지만, 요기패스 가입자 확대 및 충성 이용자층 증가 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요기요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요기패스’ 론칭 기념 반값 프로모션을 연장 진행한다. 오는 3월까지 신규 가입 시 월 9900원이 아닌 월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기패스는 ▷5000원 배달 할인 2회 ▷2000원 배달 할인 10회 ▷1000원 포장 할인 무제한 ▷최대 2000원 상당의 인기 브랜드 쿠폰 ▷비발디파크 리프트+렌탈 이용권 57% 할인 ▷seezn(시즌) 30일 무료 이용권 ▷호텔스닷컴 10% 추가 할인권 ▷탈잉 VOD 강의 6회 무료 제공 및 5000원 할인 쿠폰 등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1월 기준)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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