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종합선수권대회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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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가 제76회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한라는 지난 1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골리 황현호의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선방과 이현승의 멀티 골 활약을 앞세워 하이원을 3-0으로 눌렀다.
첫 득점 약 1분 후 한라는 김민철(포워드)이 슬래싱 마이너 페널티로 2분간 퇴장당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오히려 하이원의 실수를 틈타 이현승이 추가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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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가 제76회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한라는 지난 1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골리 황현호의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선방과 이현승의 멀티 골 활약을 앞세워 하이원을 3-0으로 눌렀다.
1차전에서 고려대를 4-0으로 꺾은 한라는 2연승을 질주하며 2년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라는 1피리어드에서 유효슈팅(SOG) 17개를 날리며 3개에 그친 하이원을 매섭게 몰아쳤다.
쉴 새 없는 공격에도 소득 없이 1피리어드를 마친 한라는 2피리어드 2분 46초에 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돈구의 슈팅이 하이원 수비에 맞고 굴절된 뒤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이원 골리 박계훈이 대처하기에는 방향이 절묘했다.
첫 득점 약 1분 후 한라는 김민철(포워드)이 슬래싱 마이너 페널티로 2분간 퇴장당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오히려 하이원의 실수를 틈타 이현승이 추가 골을 터트렸다.
이현승이 디펜스 존에서 하이원 패스를 차단한 뒤 퍽을 몰고 골리와 1대1 상황을 만들어 냈고, 페이크 모션으로 골리를 한 번 속인 후 가볍게 퍽을 밀어 넣었다.
2피리어드 8분 33초에는 이현승이 격차를 벌리는 골을 넣었다.
하이원 선수들이 퍽을 가지고 있던 한라 신상훈에게 시선이 몰린 틈을 타 이현승이 골대 앞 빈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신상훈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이현승이 백핸드 샷으로 한라의 세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한라는 14일 같은 곳에서 광운대와 대회 3차전을 치른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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