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가세연, 기자 조롱 혐오방송..유튜브서 퇴출해야"

김주현 기자 2022. 1. 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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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기자의 취재활동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훼손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규탄했다.

기자협회는 12일 성명문을 내고 "가세연은 언론의 신뢰를 흔들고 기자의 명예를 침해했다"며 "무책임한 혐오방송을 하는 가세연을 유튜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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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기자의 취재활동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훼손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규탄했다.

기자협회는 12일 성명문을 내고 "가세연은 언론의 신뢰를 흔들고 기자의 명예를 침해했다"며 "무책임한 혐오방송을 하는 가세연을 유튜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가세연이 지난달 28일 방송에서 국민일보 기자의 아이카이스트 취재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신성정보를 공개해 노골적으로 조롱했다"며 "해당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동시에 정상적인 취재·보도 과정을 왜곡한 행위"라고 말헀다.

이어 "해당 기자가 취재 자료를 제3자에게 넘겼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진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취재팀에 참여한 기자들은 그 누구에게도 자료를 제출하거나 열람하게한 사실이 없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확인도 없이 무차별 폭로를 이어간 가세연의 행태는 자극적 선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과거 가세연은 MBC 기자를 상대로도 사생활을 언급하며 모욕했고 연예인과 정치인 등 많은 사람들이 가세연의 추측성 폭로에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기자협회는 유튜브 코리아에 가세연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회는 "가세연이 한국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이 임계점에 다다르는데 유튜브가 수수방관하는 태도는 용납될 수 없다"며 "가세연을 영원히 유튜브에서 퇴출시킬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5일 기자협회보에서도 "가세연에 기존 언론과 같은 높은 윤리를 기대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80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영향력을 생각하면 우리 사회가 이들에게 베풀 관용은 없다"고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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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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