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웨어러블기기로 심전도 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이은파 2022. 1. 12.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연계한 8개 병상 규모의 스마트병동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에이티센스, 네이버 클라우드, 헬스커넥트 등 3개 의료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 사업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침상 감시장치를 의료 클라우드에 연결한 뒤 간호스테이션에서 입원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게 핵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병동 시범 구축.."심정지 사망 조기 감지"
세종충남대병원 스마트병동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연계한 8개 병상 규모의 스마트병동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에이티센스, 네이버 클라우드, 헬스커넥트 등 3개 의료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 사업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침상 감시장치를 의료 클라우드에 연결한 뒤 간호스테이션에서 입원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게 핵심이다.

스마트병동은 병원 내 심정지 사망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생체신호를 확장해 빅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질병 예측과 예방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에 구축한 스마트병동을 실제 환자에 적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사용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노재형 AI 이노베이션센터장은 "심장 신호를 포함한 생체신호의 이상 증상은 환자마다 달라 1∼2회의 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는 만큼 실시간 연속 모니터링을 통해 비정상 패턴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병동은 실시간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비정상 패턴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 지뢰 100개 찾아낸 대형쥐의 죽음…"진정한 영웅이었다"
☞ 60대 학교 경비원 밀어붙인 고급 외제차 '갑질'에 시끌
☞ 10대 엄마, 탯줄도 안 뗀 아기 쓰레기통에 버려
☞ 산불을 피하다 주인과 헤어진 반려견 눈 속에서 발견
☞ 강남 클럽서 20대 여성 귀 잘린 채 발견…경찰 내사
☞ 롯데리아 알바생, 주방서 '뻑뻑'…영업 일시중단
☞ 불법영업 유흥주점 술자리 배우 최진혁 검찰 송치
☞ 헬리콥터 기적의 불시착…주택가서 두동강 났는데…
☞ 순회공연 중 호텔 객실서…한 코미디언의 쓸쓸한 죽음
☞ 일본, 선진국서 탈락하나…1인당 GDP OECD 평균 아래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