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인도네시아 진출.. "밸버리 증권사 지분 65% 인수"

장윤서 기자 2022. 1.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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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KB증권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승인으로 현지 증권사인 밸버리(Valbury)증권의 지분 65%를 약 550억원에 확보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밸버리증권은 2000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중견 증권사로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1%(2021년 3분기 기준)이며, 전국 18개 지점망을 갖췄다.

KB증권은 2017년 베트남 현지증권사(KBSV) 인수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로 글로벌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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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KB증권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KB증권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승인으로 현지 증권사인 밸버리(Valbury)증권의 지분 65%를 약 550억원에 확보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분 확보 금액은 약 550억원이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내 인도네시아 법인을 출범하고, 밸버리증권의 자회사인 밸버리자산운용도 손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밸버리증권은 2000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중견 증권사로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1%(2021년 3분기 기준)이며, 전국 18개 지점망을 갖췄다.

KB증권은 2017년 베트남 현지증권사(KBSV) 인수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로 글로벌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성현 KB증권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7000만명, 세계 15위 GDP 규모인 아세안 리더 국가”라며 “이미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KB국민은행 등 4개 계열사와의 시너지로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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