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업체에 인센티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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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의료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한 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은 수도권에서 성남시가 처음"이라며 "우리 시의 의료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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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의료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한 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외국인환자 유치업 등록 업체와 일반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다.
이들 업체가 외국인(주한미군과 가족 포함)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1인당 1박의 경우 4만원, 2박은 최대 8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지역 내 협력의료기관 진료 1회 이상, 관내 관광지 방문이나 식당 1식 이상의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협력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차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등 15곳이다.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협력의료기관 진료 등 지원 조건을 갖추면 하루 2만원씩 최대 6만원을 지원한다.
유치 업체는 의료관광 7일 전에 시에 사전 통보해 협의해야 하며, 의료관광 종료일부터 그 다음 달 15일까지 숙박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 시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은 수도권에서 성남시가 처음"이라며 "우리 시의 의료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외국인 환자 5천235명이 성남지역 협력의료기관을 이용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2천162명만이 찾았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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