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고품질 감귤 생산 위해 토양피복 자재비 8억원 지원

박지호 2022. 1. 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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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노지감귤 재배 농가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양피복 지원사업은 '2022년산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8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시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원과 함께 현장 조사를 진행해 사업 시행이 적합한 필지인지 확인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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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는 노지감귤 재배 농가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 제공]

이번 토양피복 지원사업은 '2022년산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8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와 비교해 피복자재 단가를 올려 농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일반 농가 0.5㏊당 1천330만원, 원지 정비 농가 1천558만원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며,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원과 함께 현장 조사를 진행해 사업 시행이 적합한 필지인지 확인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감귤 토양피복 재배를 할 경우 기존 노지재배와 비교해 당도가 1.5∼1.9 브릭스 증가하고, 과실이 고르게 착색되는 등 감귤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수 비닐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지원사업 접수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는 비닐하우스 화재 및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사업비 2억1천만원을 투입해 재난방지시스템 196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기준은 농가당 1대(대당 110만원)로 보조율의 60%인 66만원을 지원한다.

2022년 과수 비닐하우스 재난방지 시스템 설치지원 사업은 이달 1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시는 비닐하우스 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는 신청기준을 대폭 완화해 기존 1천650㎡에서 1천㎡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농, 여성농, 청년농, 고령농을 우선 지원하고, 재해 피해를 보았으나 보상받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재난방지 시스템은 하우스 내 온도가 설정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농가 휴대전화로 자동 통보해주는 시스템으로 최근 지속 증가하는 하우스 화재 및 고온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가 250곳에 보조금 1억6천500만원을 교부해 재난방지시스템 250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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