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헌 광운대 신임총장 "변화는 기회, 대학 평판도 높일 것"

신하영 2022. 1. 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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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헌 광운대 11대 총장이 취임일성으로 "저평가된 광운대의 평판도와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어떠한 환경이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 가능 하도록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저평가된 우리 대학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 대내외적 대학 평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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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서 "저평가된 대학 인지도 제고" 강조
지난 11일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김종헌 광운대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광운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김종헌 광운대 11대 총장이 취임일성으로 “저평가된 광운대의 평판도와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 11일 교내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총장은 1984년 광운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동문 출신 총장이다. 독일 도르트문트대에서 전자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5년부터 광운대 교수로 재직했다. 앞서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작년 11월 김 교수를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 총장은 4년 임기를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김 총장은 “42년 전 신입생으로 광운대와 인연을 맺기 시작해 동문 교수로 재직하다가 총장으로 부임하게 됐다”며 “대학 구성원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광운 만들기에 취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 업적이 우수한 교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교육·연구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명품 대학교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학생을 잘 가르치고 연구 업적이 탁월한 교수들을 지속 충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평판도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총장은 “어떠한 환경이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 가능 하도록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저평가된 우리 대학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 대내외적 대학 평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우리 대학도 변화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며 “환골탈태의 변화에는 고통과 아픔이 따르지만 밝은 미래를 원한다면 감내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조광식 광운대 총동문회장, 고용진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 등 내·외빈 및 대학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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