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아약스 러브콜' 공격수 믿는다.. '손흥민 부상 때문인가'

김성진 2022. 1. 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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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스테번 베르흐베인에 대한 신뢰를 나타났다.

콘테 감독은 1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르흐베인을 치켜세웠다.

콘테 감독이 베르흐베인을 정리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은데는 손흥민의 부상이 컸다.

콘테 감독은 "베르흐베인은 토트넘 선수이며 복귀를 앞뒀다. 나는 그를 믿는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과 다른 유형의 선수다. 그는 창의적이고 1대1 플레이를 매우 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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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스테번 베르흐베인에 대한 신뢰를 나타났다.

콘테 감독은 1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르흐베인을 치켜세웠다. 현재 베르흐베인은 아약스 이적설이 불거졌다. 아약스는 토트넘에 이적 제안도 했다는 말도 나왔다. 토트넘은 이적료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은 “베르흐베인은 내가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안다”며 “9번, 10번 등 여러 역할을 하는 선수”라고 베르흐베인이 공격진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베르흐베인은 장기간 다쳤다. 좋은 컨디션을 보이면 자신이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베르흐베인이 아직 본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베르흐베인은 지난해 1월 PSV 에인트호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베르흐베인 영입에 3,000만 유로(약 406억원)를 썼다. 하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2019/2020시즌에는 반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의 무난한 활약을 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부상 여파로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 1도움, 무득점에 그쳤다.

이런 연유로 베르흐베인의 이적설이 나왔다. 베르흐베인도 익숙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뛰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신뢰를 보내면서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가게 됐다.

콘테 감독이 베르흐베인을 정리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은데는 손흥민의 부상이 컸다. 손흥민은 근육 부상으로 2월 초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대안을 영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백업 자원을 굳이 내보낼 이유는 없다.

콘테 감독은 “베르흐베인은 토트넘 선수이며 복귀를 앞뒀다. 나는 그를 믿는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과 다른 유형의 선수다. 그는 창의적이고 1대1 플레이를 매우 잘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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