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김정은 참관 속 극초음속미사일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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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1일 시험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이 '대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2년여 만에 시험발사 현장에 참관해 성과를 크게 치하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을 보도했다.
김 총비서가 현지지도에 나서면서 시험발사 보도도 이전과 달리 비중이 커지고 사진도 7장이나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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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11일 시험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이 '대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2년여 만에 시험발사 현장에 참관해 성과를 크게 치하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을 보도했다. 김 총비서가 현지지도에 나서면서 시험발사 보도도 이전과 달리 비중이 커지고 사진도 7장이나 게재됐다.
2면은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궐기대회를 11일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북한은 연초 연이은 궐기대로 전원회의 관철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3면은 전원회의 과업 관철에 나선 각계 소식을 전하며 간부들과 당 조직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당 결정 채택 과정에서 형식주의, 요령주의, 패배주의 공명심을 경계하라고 주문했다.
4면은 "자랑찬 승리의 해에 온 나라에 소문을 낸 다수확 작업반"이라며 지난해 다수확 성과를 이뤄낸 지역 농장원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신문은 이같은 다수확 농장이 늘어야 당의 식량문제 해결 구상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5면도 서평양기관차대, 김정숙평야제사공장 등 전원회의 관철에 나선 경제 현장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이들에게 "하루하루의 책임적인 투쟁으로 5개년 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자"고 촉구했다.
6면은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에 대한 학습과 당부를 이어갔다. 신문은 문학예술과 사범대학·교원대학 건설, 제약 공업 부문을 각각 언급하며 이들에게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낼 것을 주문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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