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산 돼지고기 홍콩서 인기..수출 2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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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가 홍콩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고기 홍콩 수출 실적은 1018톤(245만4000달러)으로 2020년 수출 실적 47톤에 비해 2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홍콩에 수출된 김해 돼지고기는 전량 부경양돈농협의 냉동육 제품으로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돼지고기 수출량 7025톤(2021년 11월 기준)의 약 1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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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가 홍콩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고기 홍콩 수출 실적은 1018톤(245만4000달러)으로 2020년 수출 실적 47톤에 비해 2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홍콩에 수출된 김해 돼지고기는 전량 부경양돈농협의 냉동육 제품으로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돼지고기 수출량 7025톤(2021년 11월 기준)의 약 14%를 차지한다.
이처럼 돼지고기 수출이 늘어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홍콩에서도 외식보다는 집밥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돼지고기를 수출하고 있는 부경양돈농협이 홍콩 정부의 승인을 받은 도축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곧바로 냉동해 수출하고 있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물 수출 증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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