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내달 C40 리차지·XC40 리차지 내놓는다
[스포츠경향]
스웨덴 럭셔리 순수 EV 브랜드 폴스타에 이어 볼보자동차도 내달 중순 차별화된 순수 전기차(EV) ‘C40 리차지’·‘XC40 리차지’ 2종을 내놓는다.
폴스타가 ‘폴스타2(SUV 전기차)’로 이달 국내 시장에 올라선다면 볼보는 임인년 봄을 앞두고 글로벌 마켓에서 검증 받은 전략 신기종 2종으로 맞대응한다.
특히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 원년인 2022년을 맞은 이들 폴스타와 볼보자동차는 브랜드 태생적으로도 그 뿌리가 같기에 이목을 끌 전망이다.
이 중 볼보 ‘C40 리차지’는 볼보자동차 최초의 쿠페형 SUV EV 전용 선수다.
볼보가 전기차로만 만든 첫번째 모델이다.
전기차를 위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에 픽셀 기술이 적용된 84개 LED로 구성한 헤드라이트, 투톤 루프라인, 20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스칸디나비안 지형도를 형상화한 데코 패널과 함께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뷰 카메라 등 프리미엄 EV를 지향했다.
또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안전철학 아래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기능, 시티 세이프티 등 볼보의 자랑거리 모듈들이 다양하게 장착돼 있다.
여기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지속 지원하며 볼보 카스 앱을 통해 원격으로 도어 제어는 물론 공조 장치, 충전 상태 확인, 일정 예약 등도 가능해 차량 소유 과정에서 최신 스마트 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수입차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가 내장된 점도 국내 인포테인먼트 상항을 고려한 공들임이다.
파워트레인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각각 위치한 트윈 전기 모터로 이 차 제로백은 4.7초대다. 40분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한 78kwh 배터리를 올렸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약 420㎞(WLTP 기준)를 달릴 줄 안다.
이밖에 도심형 SUV인 기존 내연기관이던 ‘XC40’를 전동화한 ‘XC40 리차지’ 전기차도 2월 중순 등장한다.
이를 두고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볼보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리차지는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향한 볼보자동차의 철학과 배려가 담긴 모델이자 프리미엄 전기차의 가치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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