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늘 0시 기준으로 CES 참석자 중 70여명 코로나19 확진"
김현정 2022. 1. 12. 14:30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한 국내 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CES에 참석한 인원 중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70명이다.
고재영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정례 백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를 더 확인해야 하지만, 확진자 수는 오늘(12일) 0시 기준 약 70여명 정도"라고 말했다.
이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방대본은 또 CES 참석자들에게 주소지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입국 후 1일차 검사와 격리해제검사(입국후 9~10일차)를 반드시 받고, 자가격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참석자 중 주요사업 목적으로 격리면제 대상에 해당하는 사람들 역시 전원 입국 1일차 검사를 공항 인근에서 실시하고, 3일간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입국 후 6~7일차 검사도 강조했다.
재계에 따르면 CES 2022에 참가한 삼성전자와 현대차, SK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한국 기업 임직원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스타항공 횡령·배임죄 이상직 의원 법정구속
- 서울시도 손실보상금…소상공인 자영업자에 100만원씩 코로나지원금 지급
- "택배 훔쳐 간다" 112 신고…범인은 알고보니 택배 대리점 사장
- 윤석열 39.2% 이재명 36.9% 안철수 12.2% 심상정 3.0% 김동연 1.1%
- [단독] 임기 초 대비 305조↑…文정권 역대 정권 중 국가채무 증가액 최고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금융당국이 손보려는 농협중앙회...NH농협금융 지배구조 ‘복마전’ 왜?
- 대만 치어리더 한국스포츠 첫 진출…K리그 수원FC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